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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09:40 | 컬처·라이프

요정의 선물, 웰시 코기

[웹데일리]

펨브룩 웰시 코기는 원래 양, 소, 말을 모는 품종이었다. 웰시 코기는 활동적이면서도 지능적인 품종으로 애완동물을 훈련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키우기 좋다. 웰시 코기는 다시 펨브룩과 카디건 두 품종으로 나뉜다. 두 품종 모두 꼬리의 모양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펨브룩은 꼬리가 짧고 잘린 모양이라면 가디건은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가디건이 펨브룩에 비해 더 크고 무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애완견 전문 웹사이트 도그타임에 따르면 펨브룩 웰시 코기의 신화적 유래는 웨일스 전설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 전설에 따르면 펨브룩 요정과 엘프가 사는 들판에서 나타난 것으로 전해진다. 전설은 이렇게 시작한다. 두 아이가 들판에서 소를 돌보고 있는 도중 두 마리의 강아지를 발견한다. 처음에 아이들은 머리 모양 때문에 강아지를 여우로 착각하고 집으로 데려간다. 아이의 부모는 보자마자 강아지인 것을 알아차리고 아이들에게 “이 두 강아지는 들판의 요정이 너희에게 주는 선물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도그타임은 “그 강아지들이 바로 펨브룩 웰시 코기였다. 아이들과 함께 살게 된 펨브룩은 그 후, 아이들의 동반자가 되어 가축을 돌보는 일을 배우며 가축을 치는 강아지로 사용됐다”고 전했다.




한편, 펨브룩이 9세시~10세기 바이킹에 의해 웨일스로 넘어온 스웨덴의 목축견 발훈트의 후손이라는 좀 더 역사적인 유래 기록이 있다. 다른 역사학자는 펨브룩이 12세기 플랑드르 방직공들이 데려온 강아지의 후손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의 켄넬 클럽은 1920년 이 품종을 순종으로 간주했다. 그리고 5년 후, 웰시 코기라는 공식 명칭을 발표했다. 1925년에는 펨브룩과 카디건을 두 가지 별개의 종으로 구분하지 않았다. 그러나 1934년 켄넬 클럽은 두 품종을 인정했다.

최근 펨브룩 웰시 코기는 가장 인기있는 가족 애완동물 50종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펨브룩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1933년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2세가 아버지인 조지 6세로부터 펨브룩을 선물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후부터다. 도그타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여왕은 펨브룩을 매우 아꼈으며 아직도 버킹엄 궁전에 한 무리의 펨브룩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펨브룩은 10인치~12인치까지 자라며 몸무게는 30파운드까지밖에 나가지 않기 때문에 작은 크기의 강아지로 간주된다. 이 품종은 털이 이중으로 나는데 밑에 나는 털은 두껍고 겉에 나는 털은 긴 편이다. 펨브룩은 다양한 털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주로 붉은색, 검은색, 황갈색이고 때로는 세 가지 색깔의 털이 동시에 나는 경우도 있다. 털의 길이도 다양하고 몇몇 펨브룩은 가슴과 귀, 발에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다.

펨브룩 웰시코기의 성격

애완견 전문 웹사이트 펫웨이브는 펨브룩 웰시코기의 성격에 대해 “친절하고 충성스러우며 재미있다”며 “펨브룩은 침입자를 알리거나 주인을 지킬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펨브룩은 처음에 목축견으로 키워졌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과 야외에서 놀 경우 아이들의 발을 물거나 바짝 뒤쫓을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다른 품종과 마찬가지로 펨브룩도 어린 새끼 때부터 사교성을 키워야 한다. 낯선 사람이나 소리, 환경에 노출돼 사교성을 키우는 것이 여러 가지 위협을 확인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펨브룩은 두꺼운 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 생활하며 추위를 견딜 수 있지만 대부분의 펨브룩은 주인과 함께 집 안에서 지내기를 원한다.



펨브룩을 집 안에서 키우기로 결심했다면 음식 섭취량에 대해 항상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펨브룩은 먹는 것을 좋아하는 품종이기 때문에 감시가 없으면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 펨브룩에게 줄 사료의 양은 펨브룩의 크기, 연령, 신진대사율, 활동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게다가 펨브룩은 매일 많은 운동이 필요한 품종이다.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펨브룩이 매일 필요한 운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항상 살피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또한 펨브룩은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매일 털을 빗겨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주 목욕을 시키면 털이 빠지는 것을 제어할 수 있다. 매주 2번~3번은 이를 닦아줘 치석이 쌓이는 것을 막아야 하고 항상 발톱을 짧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도그타임은 “펨브룩의 발톱을 손질할 때는 너무 짧게 자르면 안 된다. 발에 혈관이 있기 때문에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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