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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14:26 | 산업

경대맛집 ’삐딱한 떡볶이’, 떡볶이 새바람 예고하는 독특한 메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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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삐딱한 떡볶이)
[웹데일리=김동준 기자] 떡볶이는 저렴한 가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국민 간식이다. 그만큼 한국사람이라면 떡볶이에 대한 이런저런 기억 하나쯤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최근 이런 떡볶이를 기존과는 전혀 다르게 해석한 이색 떡볶이집인 ‘삐떡(삐딱한 떡볶이)’은 독특한 메뉴들을 선보이면서 오픈 6개월 만에 경대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다.


업체 측은 이처럼 빠른 시간 내에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로 ‘삐딱한 상상력이 없었다면 나올 수 없는 메뉴’들과 같이 메뉴들의 독특함을 꼽고 있다.

삐떡은 우거지를 넣고 푹 끓인 떡볶이에 불향이 강한 돼지석쇠구이를 토핑으로 올린 메뉴, 전통 가마솥에서 초벌 튀긴 닭똥집튀김을 토핑으로 올린 메뉴, 1년여 노력 끝에 개발한 전통 옹기화덕에서 구워낸 막창을 토핑으로 올린 메뉴 등이 메인이다.

하지만 개성 강한 '삐딱한 토핑' 메뉴들을 떡볶이와 어울리게 만들어주는 소스개발을 통해 지금의 맛을 만들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고 전한다. 특히 막창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막장 소스에 찍어먹는 맛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과감하게 이를 없애고 떡볶이 소스만으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또 업체 측에 따르면 이용고객 중 80%가 재방문을 하는 단골이라면서 이는 상대적으로 비싼 토핑 재료를 저렴한 떡볶이와 접목해,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까지 높아서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삐떡은 상호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처럼 기존의 떡볶이를 삐딱하게 재조명해서 토핑뿐만 아니라 메뉴구성, 먹는 법도 다르게 만든 것이 매우 이색적이다. 그 동안 간식으로만 생각해왔던 떡볶이를 식사와 술안주로도 즐길 수 있게 했다. 우거지떡볶이와 돼지석쇠구이의 경우 식사로 즐길 수 있도록 쭈꾸미볶음밥이 거들고, 닭똥집과 막창은 간식겸 안주로 먹을 수 있도록 카페음료와 주류도 비치되어 있다.

특히 '삐떡 막창'과 '삐떡 닭똥집튀김' 메뉴의 경우 엄마와 아이들은 떡볶이를, 아빠들은 막창과 닭똥집을 안주 삼아 반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덕에 닭똥집튀김은 주말이면 가족단위 고객으로 인해 품절이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는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에는 40평 넓은 매장과 카페 수준의 인테리어 탓에 후미진 곳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삼삼오오 젊은 엄마들의 수다 모임 장소로, 인근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도 이용률이 조금씩 늘고 있다”며, “떡볶이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요리수준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부담 없는 가격을 받고 있는 점이 어른들의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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