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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10:46 | 정치·사회

경찰, 태광 휘슬링락CC 골프장 '상품권 부정 거래' 의혹 수사 착수

전직 임직원, 태광 그룹 계열사 자금 및 명의 통해 상품권 구매해 회사 피해 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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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이 소유했던 휘슬링락CC 상품권을 계열사를 동원해 구매토록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웹데일리=김필주 기자] 지난 25일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사건이 또 다시 파기환송돼 논란 중인 가운데 경찰은 이 전 회장이 본인 소유 골프장 상품권 수십억원 어치를 계열사를 동원해 구매해 회사에 피해를 끼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2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5일 A씨 등 태광그룹 임직원 6명을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한 뒤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이 전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골프장 휘슬링락CC의 상품권 81억원 가량을 지난 2014년부터 작년 초까지 태광그룹 계열사 여러 곳의 자금과 명의로 구매해 이들 계열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지난 2월 이러한 의혹과 관련해 휘슬링락CC를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이 전 회장은 지난 8월 태광그룹의 한 계열사에 이 골프장을 팔아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이 태광 계열사에 판매한 상품권은 휘슬링락CC에서 4명이 골프‧식사 등을 할 수 있도록 발행된 것으로 1장당 가격은 170만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휘슬링락CC는 최근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 보도를 통해 태광그룹이 정·재계 인사들에게 '접대 골프'를 제공한 장소였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지난 25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태광그룹 접대 골프에 직원들이 연루된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 및 로비스트 규정 등을 적용해 엄격히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필주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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