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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3 17:54 | 산업

한수원, 필리핀 여직원 성추행 혐의 UAE원전 직원 본국 소환 조치

피해 여직원, 가족 부양때문에 성추행 사실 바로 알리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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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수원 등 컨소시엄이 수주해 공사 중인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에서 한수원 직원에 의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논란 중이다.
[웹데일리=김필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직원이 지난 2009년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비정규직 필리핀 여성을 수개월 넘게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3일 ‘조선일보’는 이같은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여성 비정규직 직원 A씨의 부친 B씨는 이러한 사실을 A씨로부터 전해 받고 한수원과 UAE한인회 등에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B씨는 가족 부양을 하고 있는 A씨가 직장을 잃게 될까봐 그동안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며 경찰 수사 대신 한수원측에 먼저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원 측은 내부 조사 결과 A씨가 해당 직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정황을 확인하고 가해직원과 A씨와 격리 조치한 뒤 보직 해임조치를 내렸다.

한수원 관계자는 “가해 직원을 본국으로 소환해 상세히 조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은 지난 2009년 12월 한국전력·두산중공업·삼성물산 등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이 수주했다.

당시 프랑스 아레바 컨소시엄 등 해외 원전 선진국 기업들과의 경쟁 끝에 수주했고 1호기가 올해 초 준공됐으며 2호기부터 4호기는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24일 문재인 대통령도 아랍에미리트 방문시 바라카 원전을 시찰한 바 있다.

김필주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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