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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11:41 | 산업

한콘진,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 개최...드라마 OST를 콘서트로 만나다

[웹데일리=고경희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주일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 2018’이 지난 3일 일본 도쿄 요요기 소재 야마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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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 2018’의 참가자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부터 가수 김남호, 씽씽밴드 리더 이희문, 가수 류, 윤석호 PD, 가수 조동희, 작곡가 이지수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는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한류 발전과 한일문화교류 촉진을 위해 매년 일본 현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한류 15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한류 팬을 비롯한 관계자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열광했다.

올해 공연은 오픈 당일 3배가 넘는 인원이 추첨에 몰리는 등 사전부터 큰 관심을 끌며 대표적인 한류 콘서트로서 그 명성을 입증했다.

공연은 <겨울연가>, <파리의 연인> 등 과거 한류를 이끈 드라마의 OST를 선보여 한류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시그널>, <미씽나인>, <킬미힐미>, <나의 아저씨> 등 다양한 드라마 OST를 부른 주인공들이 직접 라이브로 원곡의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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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 2018’에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윤석호 PD와 이지수 작곡가가 토크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왈츠> 등 사계절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윤석호 감독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윤석호 감독과 이지수 작곡가는 드라마 OST 제작 비하인드를 연출가와 작곡가 입장에서 풀어놓았다. 윤 감독은 “음악을 통해 비로소 하나의 드라마가 완성될 정도로 음악은 드라마에 없어서 안 될 중요한 요소”라며 “음악을 먼저 선정하고 드라마를 제작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 일본인 관객은 “<겨울연가>를 통해 한국을 안 이후로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다”며 “그동안 봐온 드라마가 OST와 함께 재연되니, 마치 동창회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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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 2018’에 참석한 씽씽밴드의 리더 겸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이희문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편 씽씽밴드의 리더이자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희문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 삽입곡과 한국 전통 가락인 <난봉가>를 민요 록으로 선보이며 일본 한류 팬들에게 우리 전통을 소개했다.

황선혜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비즈니스센터장은 “한국 음악이라 하면 K-POP 아이돌 음악만 꼽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일본 한류 팬들에게 과거 주옥같은 작품들의 OST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포크, 뮤지컬, 퓨전 국악, 클래식 등 한국 음악의 다양성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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