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the webdaily

검색

the webdaily

닫기

2018-12-03 11:24 | 컬처·라이프

포용 사회를 위한 기획 전시 ‘목소리들’ 5일 개최

여성, 공예, 노동, 인권 관계를 재해석하는 11팀의 작가들이 40여점의 작품 선보여

[웹데일리=이지웅 기자] 작품의 미적 우수성을 토대로 우리나라 동시대 공예의 다양성과 사회적 가치·역할을 모색하는 전시 ‘목소리들 Your Voice Needs You’(이하 목소리들)이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 제2갤러리에서 개최된다.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사진=KCDF)


KCDF는 일상 속 공예 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민간단체, 신진작가, 독립큐레이터 부문 전시를 지원했다. 이번 전시는 독립 큐레이터 부문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하반기 기획전이다.

‘목소리들’은 공예, 여성, 노동, 인권의 관계를 재해석하는 11팀의 작가들이 도자, 장신구, 옻칠 작품, 사진, 한지, 영상 등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소재, 기법, 표현 등에서 다양한 시도를 토대로 포용 사회를 위한 제작의 의미를 전달한다. 동시에, 공동체를 매개하는 공예의 포용적 가치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경청과 이타심을 통해 사회적 갈등의 수준을 낮출 수 있는지 모색하고, 어느 정도의 공감 능력을 가질 수 있는지도 질문한다.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사진=KCDF)


이번 전시를 기획한 조새미 큐레이터는 “하나의 목소리로는 그 목소리의 실체를 알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듣는다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작가들의 목소리는 공예, 여성, 노동, 인권이라는 매체로 교차되며 다른 목소리를 만나 더욱 증폭된다. 그리고 불규칙적이지만 아름다운 패턴의 큰 바구니를 만들어냈다. 이제 그 바구니에 무엇을 담을지는 우리의 몫이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오는 5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전시 큐레이터의 전시 기획 의도와 출품작의 사회적 의미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전시기간 중 부대행사로 ▲작가와의 대회(15일 오후 3시) ▲<야근 대신 뜨개질> 상영회·박소현 감독 GV(22일 오후 3시)가 진행될 계획이다.

news@webdaily.co.kr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ebdaily PICK

INTERVIEW

MORE

Ch. webdaily

webdaily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