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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17:27 | 산업

다음 ‘아고라’ 내년 1월 서비스 종료…“역사적 소임 다했다”

여성 커뮤니티 ‘미즈넷’도 서비스 막 내려…관련 인력 다른 부서로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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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웹데일리=유원진 기자] 포털 다음의 대표적인 네티즌 커뮤니티였던 ‘아고라’와 ‘미즈넷’ 서비스가 종료된다.

카카오는 3일 공지사항을 통해 “아고라 서비스를 2019년 1월 7일 종료한다”며 “그동안 '대한민국 제1의 여론광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이제 15년간의 소임을 마치고 물러난다”고 밝혔다.

다음 ‘아고라’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폴리스)에서 자유 시민들이 자유롭게 토론을 벌이던 장소에서 따온 이름이다. 지난 2004년 12월 문을 연 ‘아고라’는 사회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오가는 온라인상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아고라의 청원 게시판은 법적 구속력이 없음에도 사회 각계의 억울한 사연 등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샀다. 하지만 지난해 청와대가 직접 운영하는 국민청원 게시판이 등장하면서 아고라의 관심은 점차 줄어들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회 흐름 변화에 따라 다음 아고라는 소임을 다한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선택과 집중에 따른 서비스 종료”라고 말했다.

다음은 ‘미즈넷’ 서비스도 내년 1월 14일 종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즈넷은 지난 1999년 7월 오픈한 국내 대표 여성 커뮤니티로 사랑, 이별, 고부갈등, 육아 등을 나누는 공간이다.

미즈넷 담당자는 “미즈넷은 오랜 기간 일상의 애환을 공유하고 수다를 떠는 커뮤니티로 서비스를 지속해왔으나 서비스 방향에 대한 오랜 고민 끝에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두 서비스 관련 인력을 다른 부서로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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