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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14:04 | 경제

‘보복인사 논란’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 해임…부이사장 대행 체제

새 이사장 공모 내년 1월 시작…최종 선임까지 2∼3개월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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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사진=뉴시스
[웹데일리=유원진 기자] 지난해 관사이전 지시와 보복인사 의혹으로 논란이 된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결국 해임됐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 6일 밤 12시를 기해 김 이사장의 업무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았다. 소진공은 당분간 양희봉 부이사장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앞서 소진공 이사회는 지난달 26일 김 이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키고 중기부 장관과 청와대에 이를 제출했다. 김 이사장은 자진사퇴 마감시한인 3일까지 사퇴의사를 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지난 3일 해임 건의안을 중기부에 발송했고 중기부는 4일 인사혁신처에 전달했다. 이후 대통령 보고 과정을 거쳐 김 이사장 해임이 최종 결정됐다.

관료 출신인 김 이사장은 지난해 1월 취임해 오는 2020년 1월 1일까지 1년여의 임기가 남아 있다. 그러나 취임 이후 관사 이전 문제와 임직원 부당 인사 조치 의혹에 휘말리는 등 순탄치 않았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2월 관사가 집무실과 약 6.7km 떨어져 업무효율성이 낮다는 이유로 계약기간이 1년여 남은 관사 이전을 지시했다. 또 이를 반대한 임직원에 대한 인사 조치로 국정감사에서 논란을 빚었다. 사태 추이를 보던 소진공 노동조합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1.4%의 찬성으로 이사장 퇴진운동에 돌입하는 등 김 이사장의 입지는 크게 좁아졌었다.

새 이사장에 대한 공모 절차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되며, 최종 선임까지 2∼3개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소진공 관계자는 “양희봉 부이사장의 임기가 내년 1월까지이지만, 이사장 선임이 완료될 때까지는 대행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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