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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6 15:57 | 경제

"소상공인 한 해 평균 3225만원 벌어…영업기간 10.6년"

중기부, '소상공인 실태 시험조사' 발표…평균 연령 53.8세·생계형 창업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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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김형영 소상공인정책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년 전국 소상공인 실태조사 시험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데일리=김중호 기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한 해 평균 3225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269만원이다. 전체 소상공인의 3분의 2 이상이 생계형으로 조사됐으며, 73.5%는 폐업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전국 소상공인 실태 시험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연 평균 매출액(2017년 기준)은 2억37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원재료비, 인건비, 임차료 등으로 연평균 1억7154만원(월평균 1430만원)의 비용이 들어가 한 해 순이익은 3225만원으로 나타났다.


중기부의 이번 조사는 통계청에 위탁해 소상공인의 실태 및 경영현황 등을 시범 조사한 것으로 전국 9546개 사업체를 조사원이 방문해 면접조사 했다.

전체 소상공인의 70%는 1년 새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 감소의 원인은 상권 쇠퇴와 경쟁업체 출현이 가장 많이 꼽혔다. 조사에 따르면 매출 감소 때문이라는 응답이 8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원재료비 등 비용 증가가 뒤를 이었다. 인건비 상승을 꼽은 이는 2.1% 였다.

경영현황을 보면 조사 당시 전년보다 매출액이 줄었다고 응답한 업체는 70.9%, 증가는 15.5%, 변동 없음 13.7%였다.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업체는 72.1%, 증가는 14.3%, 변동 없음은 13.5%였다.

점포 주인 성별은 남성이 57.3%로 많았다. 평균 연령은 53.8세였으며 평균 영업 기간은 10.6년이었다. 1년 중 가게 문을 연 시간은 평균 11.8개월로 나타났다. 월 평균으로는 25.5일이다. 하루에 10.2시간을 투입하는 셈이다.

평균 창업 준비기간은 10.2개월, 창업비용은 1억1010만원이었다. 그 중 본인이 6420만원을 마련했고, 은행·정부 정책자금 등 외부에서 4590만원을 조달했다. 창업 동기에 대해선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생계형 창업이 67.6%에 달했다. 이어 성공할 수 있는 기회(25%), 가업 승계(2.3%) 등이 뒤를 이었다.

중기부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 자생력 강화 방안 등의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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