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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1 11:37 | 산업

간호사 초봉 1위 '세브란스 4800만 원'... 평균 연봉 상승률 2.6%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간호사 1천 862명 대상 연봉 설문 결과 발표

[웹데일리=이지웅 기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간호사 1천 8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간호사 연봉에 대한 설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 간호사 초봉 1위 '세브란스 4천 8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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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라인드
블라인드 앱을 사용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이번 설문에서 신입 1년차 간호사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세브란스 병원(4천 800만 원)이었다.


세브란스의 뒤를 이어 서울아산병원(4천 300만 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4천 200만 원), 고려대학교병원(4천 200만 원), 서울삼성병원(4천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이트 수당 등 추가 수당을 포함하지 않고 세전 기본급만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소위 '빅 5'로 불리는 대형 종합병원 5개 중 서울성모병원을 제외한 4개 병원이 모두 순위권에 들었다. 매출액, 의료진수, 수술 건수가 한국 병원 중 가장 높아 업계에서 '빅 5'로 불리는 이들 병원은 간호사 처우 역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 간호사 연봉 평균 상승률 2.6%... 1위 서울대학교병원 2.82%

설문 결과 간호사 평균 연봉 상승률은 2.6%로 드러났다. 이는 국내 대기업 재직자 평균 연봉 상승률과 같은 수치다.

병원 별 응답을 살펴보니 연봉 상승률은 큰 차이가 없었다. 초봉 순위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병원 중 연봉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2.82%)였다. 병원은 연차가 올라도 임금이 오르지 않는 대표적인 업계로 알려져 있다.

◇ 2018 하반기 블라인드에서 연봉 검색한 직군 1위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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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내 연봉 연관 검색어 / 사진=블라인드
작년 하반기 블라인드 검색어 트렌드에서 한국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1위는 '연봉'이었다. 블라인드에서 '연봉'을 검색한 직장인 유저가 함께 검색한 연관 검색어를 뽑아보니 전체 130개 연관 검색어 중 간호사가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직군 중 1위에 해당한다.

전 직군을 통틀어 간호사가 연봉에 대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배경에는 간호사의 높은 업무강도와 열악한 근무환경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블라이드의 간호사 게시판에는 '어차피 힘들 거, 돈이라도 많이 주는 병원 가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온다.

지난 4일 서울아산병원에 재직 중인 한 간호사가 '서울아산병원 처우가 소문처럼 좋지 않다'고 토로하는 글을 올리자, 타 병원 재직자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서울대학교병원의 한 재직자는 '이래저래 힘들 거면 그래도 돈 많이 주는 아산이 낫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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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라운지 캡처 / 사진=블라인드
한편, 이번 설문을 실시한 블라인드는 직장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앱이다. 2019년 3월 기준 한국에서만 170만 명이 넘는 직장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자신의 회사 이메일을 통해 현직자임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으며, 게시물 작성자의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블라인드는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재직자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앱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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