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the webdaily

검색

the webdaily

닫기

2019-03-11 14:50 | 경제

좋은기업硏 "신세계인터내셔날 김앤장 출신 사외이사 선임 안건 반대"

사외이사 후보자 2명 현재 김앤장 변호사 및 고문 재직 중...독립성 훼손 우려↑

right이미지 확대보기
11일 좋은기업지배연구소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오는 18일 정기주총에서 다룰 사외이사 선임 안건 2건에 대해 각각 반대를 권고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웹데일리=김시연 기자]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선임을 추진 중인 사외이사 2명이 김앤장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에서 재직 중이라며 반대를 권고했다.

김앤장은 모회사인 신세계와 계열사에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1일 연구소는 이달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릴 예정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총 의안을 분석한 결과 정진영 변호사(김앤장 소속)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과 구희권 김앤장 고문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 각각 반대를 권고했다.

연구소는 "정 후보가 재직 증인 김앤장법률사무소는 모회사 신세계 및 그 종속회사에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대법원 판결에 따르면 김앤장은 계열사 부당지원과 관련해 신세계·이마트 등 계열사와 공정위간 소송에서 신세계를 변호 대리했다.

또한 김앤장은 신세계가 인천시·롯데인천개발을 상대로 한 소송(2017년 대법원 판결)에서도 신세계를 변호 대리한 사실이 있다.

이에 연구소는 최근 3년 내 해당 회사(연결대상 포함) 및 회사의 최대주주와 자문계약·법률대리 등을 수행하는 경우 해당 회사 등의 피용인에 대해서는 독립성을 이유로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현재 김앤장에 재직 중인 변호사로 지난 2009년 인천지검 검사장 출신으로 2011년에는 청와대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도 역임한 바 있다.

연구소는 같은 이유로 구희권 후보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서도 반대를 권고했다.

현 김앤장 고문인 구 후보는 GS홈쇼핑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을 겸직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외에 연구소는 정 후보의 감사위원 재선임 안건과 구 후보의 신규 감사위원 선임안건도 같은 이유로 각각 반대의 뜻을 권고하기로 했다.

news@webdaily.co.kr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ebdaily PICK

INTERVIEW

MORE

Ch. webdaily

webdaily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