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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 10:53 | 경제

통신사 "카드사 수수료율 인상 근거 없어"...원상복구 요구

카드사, 올해 1월 통신사에 수수료율 최대 0.3%p 인상 통보 후 지난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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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통신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성명을 통해 카드사들의 수수료율 인상이 부당하다면 근거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사진=뉴시스
[웹데일리=김시연 기자] 카드사들이 최근 통신요금 카드결제 수수료율을 인상한 것과 관련해 통신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통신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KTOA')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카드사의 일방적인 가맹점 수수료율 인상이 부당하다며 근거를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KTOA에 따르면 신용카드사들은 지난 1월 통신사에 수수료율을 0.2%p에서 0.3%p까지 인상하겠다고 통보한 후 지난 3월부터 인상된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KTOA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제시하지 않은 채 가맹점과 협의없이 인상한 카드수수료율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이어 "카드사는 현재 적용 중인 수수료율을 기존 수수료율로 원상 회복시키고 소비자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근거자료를 토대로 협상에 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작년 정부가 발표한 '카드 수수료 종합개편 방안'에 따라 카드사들은 영세·중소상공인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대신 매출 500억원 초과 대형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수수료율을 인상해 수익을 보전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이는 곧 대형가맹점들의 반발을 불러샀다. 결국 지난달 현대자동차는 카드사들의 수수료 인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자체 인상안을 고수해 관철시켰다.

통신사들도 마찬가지로 카드사와의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통신요금 카드 자동납부 결제 전면 거부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드 자동납부 결제서비스가 사라지면 소비자들은 통신비 결제 방식을 통장입금 등으로 변경해야 해 많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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