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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17:08 | 정치·사회

'왕지네' 사건 여수 예술랜드 리조트, 법적 지정 방역업체 아닌 자체 소독만 실시

여수시청 "양측 의견·증거 취합한 뒤 2주 뒤 행정처분 여부 결정"...피해자, 국민신문고에도 민원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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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SBS'는 이달 17일 예비신부 A씨가 여수 한 리조트에서 숙박하던 중 귀에 지네가 들어가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진=피해자 A씨 블로그
[웹데일리=김필주 기자] 여수 한 고급 리조트에서 숙박객이 독성을 지닌 왕지네에게 물린 사고와 관련해 여수 시청 조사 결과 해당 리조트는 법적으로 지정한 방역업체가 아닌 자체 소독을 통해 위생관리를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리조트는 여수 예술랜드 리조트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6일 'SBS'는 이달 11일 예비신부인 A씨가 가족과 함께 여수 한 리조트에서 숙박하던 중 귓속에 지네가 들어가 응급실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여수시청 관계자는 "객실 20개 이상인 숙박업소는 매월 한 번씩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시 해당 리조트를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한 결과 특이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해당 리조트는 법적으로 지정된 방역업체를 통해 소독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소독을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법적 지정 방역업체를 통해 소독했다는 증명 자료가 없어 행정 미비로 적발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행정제재 및 과태료 부과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행정절차법상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아무 것도 결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양측 의견 청취와 여러 증거 등을 취합하고 있으며 2주 정도 검토한 뒤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피해자께서 민원을 제기할 당시 1차 위생 검열에 나섰다"며 "지난주 월요일 경 피해자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다시 민원을 정식 제기함에 따라 추가 현장 위생 검열을 실시했지만 위생적으로 이상이 있는 부분은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필주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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