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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11:23 | 경제

파월 연준 의장, 7월 금리인하 시사…"경제 불확실성 여전"

"6월 고용지표 연준 시각에 변화 주지 않아"…뉴욕증시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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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사진=뉴시스
[웹데일리=김중호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이번 달 기준금리 인하를 위한 신호를 줬다고 미 언론들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파월 의장이 10일(현지시각) 미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6월 고용지표가 연준의 시각에 변화를 줬느냐’는 질문에 "직설적으로 말하면 ‘아니다(No)’"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미국은 고용이 증가했지만 유럽, 아시아 다른 주요국들의 지표는 계속 실망감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고용시장이 과열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9일) 재개된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건설적인 조치이기는 하지만 경제 전망의 전반적인 불확실성을 제거하지는 못한다”며 “글로벌 성장과 무역의 불확실성이 지속해서 경제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파월 의장의 하원 증언 직후 발표된 연준의 6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의사록에 따르면 몇몇 정책위원들은 금리를 인하해서 미국 무역전쟁의 영향을 완화하고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고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파월 의장 역시 “낮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지속할 위험이 있다”면서 특히 일본의 장기 저물가를 거론하며 “그 경로를 밟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지난달 고용시장이 예상 밖으로 호조를 보였음에도 여전히 경기와 물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오는 30∼31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0.25%포인트의 기준 금리 인하를 예고하는 ‘청신호’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금리가 0.50%포인트까지 인하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한편 파월 의장이 이날 발언으로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3대 주가지수 모두 장중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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