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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16:55 | 경제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분양가 상한제 도입 촉각

전셋값도 0.01% 올라…감정원 "추가 부동산 규제 도입 가능성에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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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사진=뉴시스
[웹데일리=김중호 기자]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분양가 상한제 등 추가 규제를 고민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올랐다.

11일 한국감정원의 ‘7월 둘째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난주 상승 전환해 2주 연속 가격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금주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절반이 넘는 14곳의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강남4구 가운데 강남과 서초구가 지난주와 동일하게 각각 0.05%, 0.03% 올랐다. 송파구는 0.03% 올랐으나 상승폭이 전주(0.04%)보다 줄었다. 강동구는 그동안 이어지던 약세에서 35주 만에 보합세(0.00%)로 전환했다.

강남4구 외에 양천구(0.05%)와 동작구(0.05%)는 각각 재건축 단지 위주와 역세권 및 신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 종로·동대문·성북·도봉 등 강북 지역 대부분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감정원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추가 부동산 규제 도입 가능성에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인기 재건축 및 신축 단지로 매수 수요가 이어지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보다 0.04% 하락해 전주(-0.06%)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보합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첫째주 이후 32주만에 하락세를 마감했다. 반면 지방은 0.07%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대전(0.05%)은 상승했으나 경남(-0.17%), 강원(-0.16%), 전북(-0.12%), 충북(-0.12%), 경북(-0.09%), 부산(-0.07%), 울산(-0.06%)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하며 0.01% 올랐다. 지난주 10월 넷째주 이후 36주 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2주 연속 상승이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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