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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4:02 | 산업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일본산 외 불화수소 테스트 착수

닛케이 "日 기업들, 韓 반도체 업계 脫일본화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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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삼성전자가 일본산 외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에 대한 품질성능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데일리=조경욱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강화에 따른 대체 제품을 찾기 위해 일본산 외의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에 대한 품질성능 테스트에 착수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한국 반도체 업계의 탈(脫)일본화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또 삼성전자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실제 일본산 이외의 제품 조달 여부를 판단하는 데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며 "삼성 측에서 조달처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한국·대만·중국 기업 제품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삼성과 하이닉스는 일본 규제 이전에도 한국·대만·중국 등 소재를 일부 사용해왔다.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이후 불화수소 공급선 다변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본의 기술력이 경쟁국보다 앞서 있어 완벽한 대체 가능성은 미지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긴급히 사용해야 할 물량은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불화수소의 품질을 검증하고 양산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기간 내 일본산 외의 고순도 불화수소에 대한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실제 공정에 사용하게 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일본 출장 복귀 직후 가진 경영진 회의에서 "거래선을 다변화할 수 있는 것은 다변화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조경욱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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