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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17:26 | 정치·사회

KT새노조 "차기 CEO선출 과정서 황창규 회장 측근 김인회 사장 제외해야"

이사회에 공개서한 전달과 함께 면담 요청...CEO선출 과정 중 탈락한 내부임원 퇴사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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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KT새노조는 이사회에 공개서한을 전달하면서 황창규 회장 측근인 김인회 사장은 차기 CEO선출 과정에서 제외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웹데일리=김시연 기자] KT새노조는 황창규 회장과 회사를 이끌어 온 내부 임원 중 기업지배구조위원회에 의해 최종 CEO후보로 추천된 이들이 CEO선출 과정에서 탈락했다면 KT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18일 KT새노조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개서한을 이사회에 전달하고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KT새노조는 서한을 통해 "현재의 CEO절차가 KT의 미래를 열어 젖힐 신임 CEO를 뽑는 절차가 아닌 황창규 회장의 적폐경영을 감추기 위한 후계자 임명 절차로 보이는게 현실"이라며 "특히 내부 의견수렴 과정과 황 회장 경영에 대한 평가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후임자 선출은 '황을 위한 황에 의한 황의 후계자 선출'이라는 냉소적 비판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KT새노조는 황 회장과 함께 회사를 경영했던 내부 임원이 CEO선출 과정에서 탈락했다면 회사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뒤이어 "CEO에 지원했다가 떨어져도 계속 KT에 남아 차기를 노리며 여기저기 줄대고 패거리 짓는 임원행태가 KT를 망친 원인 중 하나"라며 "CEO후보에 추천된 내부임원들이 최선을 다해 회장직에 도전하되 최종적으로 회장에 선임되지 못하면 스스로 물러나는 책임경영 문화를 이사회가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T새노조는 황 회장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인회 KT사장을 CEO선출 과정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이사회에 강력히 요구했다.

노조측은 "차기 CEO선출이 황의 후계자 선출이라는 비아냥을 듣는 으뜸 원인은 영원한 황의 비서실장 김인회 사장에 있는 만큼 그가 계속 관여하는 CEO선출은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밖에 없다"며 "이사회가 책임지고 김인회 사장을 배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KT새노조는 이사회가 KT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뒤 차기 CEO 선출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며 이사회와의 면담을 요청했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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