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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9 10:05 | 산업

3분기 日항공여객전년 比 15% 감소...동남아 노선은 증가

일본 불매운동 확산에도 전체 항공이용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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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웹데일리=김민호 기자]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3분기 일본행 항공 여객이 지난해보다 줄었으나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 노선의 여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는 3분기(7∼9월) 항공 이용객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3123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단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국제선 여행객은 2291만명으로 전년보다 4.8% 증가했고, 국내선 여행객은 832만명으로 3.2% 늘었다.

국제선 여객 증가는 여름방학·휴가, 추석 연휴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영향이 컸다. 저비용항공사(LCC)의 공급석 확대와 여행객 증가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대양주 노선이 감소했고, 중국·아시아·미주·유럽 등 노선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베트남(22.5%), 필리핀(35.6%), 대만(20.0%) 등 노선이 운항 증편 영향으로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면 일본 불매운동 확산에 따라 일본 노선 여객은 작년 3분기보다 14.6% 감소했다.

3분기 기준 일본 노선 여객 증감률은 2016년 33.9%, 2017년 25.0%, 작년 3.5%로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올해 -14.6%로 급감했다. 9월 실적만 떼어놓고 보면 9월 5주차 기준 여객은 지난해 35만4411명에서 올해 22만5646명으로 36.3% 감소했다.

김민호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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