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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2 19:07 | 산업

美 일리노이주서 세번째 전자담배 관련 사망자 발생...두 달만에 39명 증가

지난 8월말 일리노이주 전자담배 흡연 관련 첫 사망자 나와...응고지 에직 보건장관, 사용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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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보건부(IDPH)는 주내 전자담배 흡연으로 인해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데일리=김시연 기자] 미국에서 전자담배 흡연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폐질환 사망자 수가 2개월만에 39명으로 증가했다.

1일(현지시간) 일리노이 주 보건부(IDPH)는 주내 전자담배 흡연자 중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숨진 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응고지 에직 보건장관은 이번 사망자가 최근 3개월간 액상형 전자담배를 흡연해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그는 주내 전자담배와 관련해 사망한 3명 모두 기침·호흡곤란·피로 등 호흡기 질환과 함께 위장 질환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월말 일리노이주에서는 전자담배 흡연 관련 첫 사망자가 나온 바 있다.

응고지 에직 보건장관은 "주내에서 전자담배 흡연으로 폐질환에 걸린 환자 수는 현재 166명, 연령대는 13세에서 75세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다"며 "그 밖에 42건에 대해서도 관련성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의료전문가들이 전자담배에 대한 정밀분석을 마치고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사용을 자제해달라"로 주민들에게 요청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10월 29일 기준 액상형 전자담배가 원인으로 의심되는 호흡기 질환 사망자가 37명, 환자는 총 1888명으로 집계했다고 보도했다.

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자담배 관련 폐질환자 중 86%가 마리화나 활성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함유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부터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를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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