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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17:19 | 정치·사회

SH공사, 내부감사 중인 양천영등포센터 직원 극단적 선택 논란

SH공사 및 감사실 "고인, 감사 대상 아냐...소환·자료 요청·지적사항 등 일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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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해럴드경제'는 SH공사 양천구영등포센터 내 창고에서 직원 1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SH공사 제공
[웹데일리=김필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한 사업소에서 근무 중이던 40대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해럴드경제'는 지난 6일 오후 6시 55분 경 서울 양천구 신정로에 소재한 SH공사 양천영등포센터 내 창고 1층 후문에서 김 모 과장이 숨진 것을 당직자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사고 당일 오후 10시 30분경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안 결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고인이 근무하던 양천영등포센터는 최근 SH공사로부터 내부 감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도급부조리 신고민원을 접수 받은 SH공사 감사실은 지난 10월 7일부터 현재까지 양천영등포센터를 대상으로 시설물 유지보수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사 완료기간은 이달 15일까지다.

SH공사 감사실은 이번 감사가 고인의 죽음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SH공사 감사실측은 이번 감사가 고인 업무와 아무련 관련이 없고 감사 과정 중 고인에 대한 소환, 자료요청, 지적사항 등이 일체 없었다고 주장했다.

SH공사 관계자 역시 "양천영등포센터가 감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고인께서는 감사 대상도 아니었고 그동안 감사를 받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고인께서는 개인 가정사가 좋지 않았다"며 "따라서 고인께서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계기가 가정사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고인은 주거복지직 8급으로 일반인에 비해 언어 장애 등 심신미약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과거 우울증 약을 처방받았고 정신병원 입원 경력 및 부인과의 갈등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필주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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