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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6 17:23 | 엔터테인먼트

[K리그 이슈] '득점왕' 타가트, 중국 슈퍼리그 이적할까

[웹데일리=이민우 기자] K리그1 수원삼성 블루윙즈 공격수 애덤 타가트의 중국 슈퍼리그(CSL) 이적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구체적인 이적료와 팀명까지 언급되는 등 오는 1월부터 시작될 이적시장에서 태풍의 눈으로 부상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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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삼성 블루윙즈 제공

◇ '득점왕' 타가트, 2017년 조나탄과 평행이론

타가트는 올 시즌 리그 20골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데다, 수원삼성 블루윙즈에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까지 안겼다. 호주 국가대표팀 공격수로도 11경기 6골을 기록하는 등 국제대회 경험도 갖췄다.


1993년 생으로 나이도 2020년 기준 27세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노쇠화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중국 슈퍼리그 소속 구단들 입장에서 아시아쿼터제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 중 가장 이상적인 선수다.

타가트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낸 구단은 1개 정도로 알려진다. 그러나, 아시아쿼터제가 시행되면 더 많은 구단이 타가트에 대한 영입의사를 타진할 가능성이 높다.

타가트는 과거 수원삼성 블루윙즈에서 텐진 테다로 이적한 조나탄의 경우와 똑 닮아있다. 이번 이적설을 그냥 뜬소문으로 넘길 수 없는 또 하나의 이유다.

조나탄은 2017년 수원 삼성블루윙즈에서 활약하며 K리그1 22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수원삼성 블루윙즈에 2017년 FA컵 우승을 선물했다.

텐진 테다는 곧장 수원삼성에 6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지불했고, 조나탄에게는 20억 원 이상의 연봉을 보장했다. 타가트 역시 비슷한 수준 혹은 더 높은 규모의 계약을 제시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 CSL 아시아 쿼터제 부활, K리그 선수 영입경쟁 점화

최근 결정된 중국 슈퍼리그의 아시아 쿼터제 부활은 타가트 이적의 성사 가능성을 한 층 높이는 요소다. 아시아 쿼터제 시행으로 K리그 톱에 위치한 선수들의 가치가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우선 중국 슈퍼리그 소속 구단은 2020시즌부터 외국인선수 5명 보유할 수 있다. 아시아쿼터제는 선수 1명 포함, 총 4명의 외국인 선수를 경기에 출전시킬 수 있는 규정이다. 이전까지 아시아 국적 선수를 기용하지 않았다면 추가적인 전력 보강이 가능하다.

벌써 중국 슈퍼리그 구단들이 김보경 등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눈길을 보내고 있다. 특히 타가트 같은 'K리그산 공격수'에게 집중적으로 관심을 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슈퍼리그 구단 입장에서 'K리그산 공격수' 만큼 '가격대비 성능'을 지닌 선수를 찾기 힘들다. 비록 K리그 출신 공격수가 유럽리그 출신 스타 공격수에 비해 인지도는 낮지만 최고의 가성비를 가졌다. K리그 출신 선수들은 유럽 리그 출신들보다 상대적으로 몸값이 싸고 중국 리그와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편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등 아시아 무대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최근 조나탄, 말컹, 김신욱 등 다양한 K리그 출신 공격수들이 중국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리그에서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고 FA컵 우승 견인에 하는 등 단시간에 굵직한 성적을 내고 있다. 'K리그산 공격수'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지배적인 때 나온 아시아쿼터제는 국내 탑 공격수들의 몸값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민우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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