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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8 16:57 | 엔터테인먼트

[바스켓맨] '완벽 부활' 조 잉글스, 유타 외곽 이끈다

슈팅감각 회복한 '조 잉글스' 득점력 상승세, 수비는 덤

[웹데일리=이민우 기자] 미국 프로농구 NBA 유타 재즈의 주전 스윙맨 조 잉글스가 마침내 긴 부진에서 벗어나 완벽하게 정상궤도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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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타 재즈 제공
지난 23일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경기에서 3점 슛 7개 동반 27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26일 치른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도 3점 슛 6개 동반 26득점을 올리는 등 시즌 첫 연속 20+득점에 성공했다.

◇ 환골탈태, 10·11월과 12월의 온도차


조 잉글스는 올 시즌 초반 큰 부진을 겪었다. 10월과 11월 슈팅 감각에 난조를 겪었다. 번번히 3점 슛은 림을 외면했고, 선수 본인도 자신감을 상실했다. 단단한 수비 능력은 여전했지만, 팀 공격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12월에는 달라졌다.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매 경기마다 정확한 외곽 슛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잉글스의 경기를 10·11월과 12월로 나누면 차이가 더 확연하다. 10·11월에 평균 25.8%에 불과했던 3점 슛 성공률이 12월에는 2배 넘는 52.6%까지 올랐다.

회복된 슈팅 감각 덕분인지 다른 역량도 모두 상향세다. 33%에 머물렀던 야투 성공률(FG%)이 50%를 넘었다. 어시스트 갯수도 경기당 3.2개였던 것이 5.6개로 1.5배 이상 상승했다. 득점력 증가에 따라 코트에 있을 때 공수마진 역시 평균 -1.36점에서 5점으로 180도 변했다.

◇ 3점 슛 라인에서 극대화한 가치


부활한 잉글스의 선수 가치는 3점 슛 라인에서 더 꽃을 피운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3&D(3 Point & Defense)형 선수로, 외곽지역에서 공수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잉글스는 현재 31경기 기준 3점 라인에서 야투 억제율(DIFF%)에서 -10.6%를 기록 중이다. 이는 잉글스로부터 수비받는 선수의 3점 슛 성공률이 10%이상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 시즌 30경기 이상 출장·경기당 3점 슛 3회 이상 수비한 선수 중 공동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대 농구가 3점 라인 공격을 일반화하고 있기 때문에 잉글스의 외곽 수비 능력은 팀에 든든한 버팀목이다. 특히 DIFF%가 일반적으로 잉글스처럼 잦은 도움수비를 시도하는 선수에게 불리하게 측정되는 점을 생각하면, 잉글스의 외곽 수비능력의 대단함을 알 수 있다.

반면 3점 라인에서 본인 공격을 시도했을 때는 가차없는 정확성을 자랑한다. 31경기 출장해 경기당 5개에 달하는 3점 슛을 시도하며 39.7%에 해당하는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 시즌 30경기 이상 출장·900분 이상 소화·3점슛 150개 이상 시도 한 선수 중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잉글스가 주전급으로 출장하는 선수들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3점 슛 공격 효율성을 자랑한 셈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초반 슈팅 감각 난조로 부진을 겪었음을 생각하면, 최근 잉글스의 손끝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다.

이민우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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