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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11:33 | 전체기사

국토부, BMW·토요타·포드 등 수입차 총 9개 종 7773대 리콜 조치

토요타 캠리서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사항인 좌석 안전띠 잠금장치 불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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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토교통부는 BMW, 토요타 등 수입 자동차 브랜드가 판매한 총 9개 차종 7000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국토부 제공
[웹데일리=최병수 기자] BMW, 토요타 등 수입 자동차 브랜드가 판매한 총 9개 차종 7000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국토부가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16일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BMW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만트럭버스코리아·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한 총 9개 차종 777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Explorer) 7469대에서는 전동시트 프레임 가장자리가 날카롭게 제작돼 앞좌석과 콘솔 사이에 손을 넣으면 다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량은 지난 10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BMW M5 등 2개 차종 171대에서는 변속기 연결배선 설치 위치와 고정이 불량해 변속기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연결 배선이 녹고 이 때문에 단락이 발생하는 등 주행이 불가능할 수 있는 점이 발견됐다.

BMW코리아도 지난 10일부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배선 위치 교정 및 점검 후 배선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프리우스 38대는 계기판 내 회로기판의 결함으로 속도계와 주행거리계 등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캠리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8대는 뒷좌석의 안전띠 내 리트랙터 잠금장치(급정지·충격시 또는 좌석 안전띠가 빠르게 당겨질 때 좌석 안전띠가 풀어지지 않게 잠그는 장치) 결함으로 사고 발생시 좌석 안전띠가 빠르게 당겨지지 않아 탑승자가 다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사항으로 국토부는 먼저 리콜을 진행한 뒤 시정률 등을 고려해 향후 과징금을 한국토요타코리아에 부과할 방침이다.

한국토요타코리아는 이달 23일부터 해당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TGX 트랙터 등 2개 차종 60대는 엔진 제조과정 중 강도가 부족하게 제작된 크랭크 축이 장착돼 운행 중 크랭크 축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끝으로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MTS1260 이륜 차종 7대는 사이드 스탠드(주차시 차량을 세우는 장치) 용접불량으로 주차시 용접부가 부러지며 운전자 등이 다칠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했다.

결함 사실이 밝혀진 차량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시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과 관련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현재 자동차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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