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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14:10 | 경제산업

오명돈 “코로나19 백신 빨라야 내년 봄… 효과적이라는 보장 없어”

“록다운 장기적 해결책 아냐… 코로나19 재확산 충분히 예상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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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오명돈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
[웹데일리=유연수 기자] 오명돈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은 25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은 충분히 예상됐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어느나라에서나 전면봉쇄는 장기적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록다운(봉쇄)를 통해 유행을 억제하고 의료시스템의 부하를 감소시킬 수는 있지만 장기적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했다.

오명돈 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불필요하다는 의미냐’는 질문에는 “중앙임상위는 코로나19 방역이 아닌 임상기관인만큼 방역단계를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방역 단계가 올라가면 사회경제적 영향이 매우 광범위해지기 때문에 최종 방역 단계 결정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답했다.

오 위원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나오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나오더라도 그것만 가지고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종식시키지 못한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침투 부위가 신체 외부에 위치한 호흡기질환 특성상 다른 질환에 비해 완벽한 백신이 나오기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그는 코로나19가 침투하는 호흡기 중 상기도를 이루는 기도 점막, 비강 등은 몸 밖에 있어 면역세포나 항체를 포함한 세포는 신체 밖으로 나올 수 없기 때문에 백신으로 항체가 만들어져도 호흡기 질환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 위원장은 “백신이 나오자면 아무리 빨라도 내년 봄”이라며 “현재는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지켜나가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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