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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10:33 | 경제산업

이상직 의원 딸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 이스타항공 등기이사직 사임

이스타항공 9일 임시주총… 등기이사 자리에 김유상 경영본부장 임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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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웹데일리=김소미 기자]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딸이자 이스타홀딩스 대표이사인 이수지 대표가 이스타항공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수지 대표는 전날 등기이사직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1일 이 대표는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에 차질이 빚어지자 이스타항공의 경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스타항공의 브랜드마케팅본부장(상무)직에서 사임했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등기이사 자리에 김유상 경영본부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임시주총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었던 발행 주식 총수를 1억주에서 1억5000만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안과 신규 감사 선임 안건 등은 따로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주주들에게 발송한 임시주총 소집통지서에서 “임시주총일까지 제주항공에서 신규 이사·감사 후보자 통지가 있을 경우 후보로 추천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제주항공의 계약 해지 통보가 무효라고 주장하는 이스타항공은 계약이 아직 유효하다는 것을 주장하는 차원에서 계속 임시 주총을 소집할 계획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르면 9월 말 우선협상 인수 기업을 선정해 내달 중 M&A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소미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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