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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3:24 | 경제산업

LG화학, 배터리 사업부 분사...'LG에너지솔루션' 12월 출범

17일 긴급이사회 소집해 전지사업부 분할 안건 의결...오는 10월 30일 임시주총 통해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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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LG화학이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배터리사업부를 물적 분할하는 안을 의결했다. [사진제공=LG화학]
[웹데일리=최병수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분사를 확정했다.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7일 LG화학은 이날 오전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자사 내 전지사업부를 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측은 “전문사업 분야로의 집중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오는 10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전지사업부 분할 안건에 대한 최종 승인 과정을 거친 후 12월 1일 0시를 기해 배터리 사업 전담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분할 방식은 LG화학이 분할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비상장법인)의 발행주식총수 100%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LG화학에 따르면 분사 대상은 전지사업부문(자동차 전지·ESS(에너지 저장장치) 전지·소형 전지)이다.

LG화학측은 “배터리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구조적 이익 창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현재 시점이 회사 분할의 적기라고 판단됐다”며 “분할 신설법인에 전지 관련 사업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해당 사업부문의 전문성·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사업 특성에 맞는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지사업부문을 제외한 LG화학은 향후 석유화학·첨단소재·바이오 사업의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대외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지속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분할 신설법인의 IPO(기업공개) 시기와 관련해 LG화학측은 “구체적인 일정 등 확정된 사항은 없다. 다만 추후 지속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말 기준 분할존속회사인 LG화학의 매출규모는 약 1조5617억원이다. 같은 시기 물적 분할 예정인 전지사업부문의 매출규모는 약 6조6953억원이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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