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월 35달러(약 4만원)의 스트리밍 라이브 TV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유튜브 TV’는 CBS와 ABC, 폭스, NBC 등 주요 방송사와 ESPN, 폭스 스포츠 등 10여개 스포츠채널 등 40여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 이용 가능하며 TV용 단말기인 구글 크롬캐스트가 가능한 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페이스북은 최근 스마트TV용 어플리케이션 ‘페이스북 비디오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페이스북 타임라인의 동영상들을 TV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스마트 TV를 시작으로 파이어TV와 애플TV에도 탑재 될 예정이다. 또한 페이스북은 TV프로그램 제작사와 손잡고 자체 콘텐츠 제작에도 나설 계획이다.
국내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도 예외는 아니다. ‘U+ 비디오포털’(LG유플러스)과 ‘옥수수’(SK텔레콤), ‘올레tv 모바일’(KT) 등 통신3사의 서비스와 ‘티빙’(CJ헬로비전), ‘네이버TV', ‘카카오TV' 등도 모바일 자체제작 콘텐츠 뿐만 아니라 TV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출시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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