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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정 춤매 대표, 박경랑 명무와 함께하는 '복분자' 공연 개최

조성복 기자 | 2020-01-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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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춤매
image 오는 2월 7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국악당크라운해태홀에서 '복분자 福分子(복을 나눠 주는 사람)' 공연이 열린다.

'복분자 福分子(복을 나눠 주는 사람)'은 명무 박경량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차세대 젊은 예술인들이 서로의 예술을 비교하며 치열한 경쟁과 라이벌 의식을 고취시켰던 파라고네(PARAGONE) 철학을 담고 타 예술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빛낼 출연진은 한국 캘리그라피 개척자 '이상현', 황해도의 옛 음악을 원천으로 삼아 다양한 창작음악을 시도하고 있는 '악단광칠',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국악 아카펠라 '토리스', 북청사자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정병인'·'이호민'의 사자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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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정 / 사진제공=CHN컴퍼니

'복분자 福分子(복을 나눠 주는 사람)'을 기획한 양혜정은 6살부터 춤을 춘 36년 차 무용가이자 춤 삼매경의 줄임말인 '춤매', '춤매예술단' 대표로, 각종 다양한 공연의 무대감독과 총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의 중심인 박경랑 명무의 제자로도 알려져 있다.

양혜정은 일본 오사카 스쿨오브뮤직 전문학교 퍼포밍 무용과에서 무대제작, 조명을 공부하고, 용인대학교 무용학과 수석 졸업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현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 무용 대회인 도쿄 나가노 대회에서 센터 필드상 수상을 시작으로 17년 동안 국내외 무용 대회에서 각종 큰상을 받으며 춤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기획자로 변신한 양혜정은 전통의 원형을 고수하며 창의적 사고로 시대를 쫓는 유니크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첫 작품 '남상'부터 '띠별궁합으로 풀어보는 춤매이야기', '무시케', '지구인', '수파리' 등 기획한 공연마다 매진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복분자 福分子(복을 나눠 주는 사람)'은 박경랑 명무의 60세 환갑을 기념해 헌정하는 뜻을 담아 기획됐다.

'복분자 福分子(복을 나눠 주는 사람)' 측은 공연 소개글을 통해 "신년 경자년을 맞이하며 복기(福氣)를 가득 담아 우리 전통예술 공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해 복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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