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韓日, 3개월 만에 수출관리 정책 대화 개최

규제 이전 상황 원상복구 목표… 코로나19로 화상 회의

김소미 기자 | 2020-03-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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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10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8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 영상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image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일 양국 정부가 대화를 시작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 등 양측 수출입 관리 당국은 10일 오전 10시경부터 서울과 도쿄를 연결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제8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양국의 수출입 당국 공식 회의는 작년 12월 16일 도쿄에서 열린 제7차 정책 대화에 이어 약 3개월 만이다.

회의는 정부서울청사 별관 종합상황실에서 이호현 무역정책관 등 한국 측 대표단과 이다 요이치 무역관리부장 등 일본 측 대표단을 한국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한국 정부는 일본이 ‘주요 3품목’(고순도 불화수소·포토레지스트·플루오린 폴리이미드) 수출 규제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규제 이전 상황으로 원상복구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양국 정책 대화가 자국의 수출 관리 정책 자체를 논의하는 자리는 아니라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그간 일본이 수출규제의 명목으로 내세운 사유에 대해 한국은 상당한 수준의 보완책을 내놓았고 작년 12월 일본 정부는 3품목 중 포토레지스트의 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화상 회의로 대체됐다.

김소미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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