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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 젝시', VOD 서비스 시작

'안방에서 즐기는' 신작 코미디

김수연 기자 | 2020-03-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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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 젝시' 포스터 / 사진출처=배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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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개봉한 신작 코미디 영화, '하이, 젝시'가 10일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극장을 방문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 젝시'는 주인공 '필'이 새로 구입한 핸드폰 인공지능(AI) '젝시'와 만나며 시작된다. 베프 '시리'를 잃고 젝시를 만난 필은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준다'는 말에 편안한 일상을 기대한다. 그러나 직장, 친구, 심지어 연애까지, 점점 자신의 인생에 무분별하게 끼어드는 그녀와 충돌하며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영화 '그녀(Her)' 등 AI와 사람 간의 관계를 그려낸 영화는 기존에도 있었으나, 젝시와 필의 관계는 다소 색다르다. 기존 영화에서는 AI와 사람의 관계를 주로 우정이나 로맨스 등으로 따뜻하게 그렸다면, 젝시와 필은 서로를 제압하기 위해 물고 뜯기 바쁘다. 젝시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필의 코믹한 모습이 '하이, 젝시'의 웃음 포인트다.

더불어 신선한 소재와 현실감 있는 캐릭터 역시 관객들의 관람욕을 자극하는 요소다. 특히, 기계보다 더 완벽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 배우 로즈 번, 이리저리 치이는 코믹한 연기를 살린 아담 드바인, 할리우드 신스틸러에 등극한 마이클 페냐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영화의 재미를 한층 살려준다.

한편, 안방극장에 찾아온 '하이, 젝시'는 IPTV, VOD 앱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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