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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뮤지움, '코로나19' 피해 예술가·지역 주민 위한 전시 개최

조성복 기자 | 2020-03-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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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헬로우뮤지움
image 헬로우뮤지엄이 미술관 내 작은 전시장을 개방해 작가 윤주, 수잔 슈미트-닐슨의 2인전 '경계를 흐리다 - Blurring Boundaries2'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미술관들이 휴관을 발표하며 예술가들의 한숨은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헬로우뮤지엄은 전시 취소로 피해를 입은 예술가들을 위로하고, 지역 내 문화향유공간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전시 개최를 결정했다.

'경계를 흐리다 - Blurring Boundaries2'는 한국과 덴마크라는 서로 다른 문화권의 예술가가 '다름'을 주제로 페이스북을 통해 협업한 두 번째 기록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작가 윤주는 "헬로우뮤지엄이 지역 사회에 위치한 어린이 미술관이라는 점과 공공성에 주목해 관객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본 전시에서 작가 윤주는 기존의 모노크롬 회화와 천을 함께 사용한 신작을 선보였다.

함께 작업한 수잔 슈미트-닐슨은 현재 코펜하겐에서 활동 중인 설치작가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와 연관된 단어들을 각각의 모국어와 공용어로 녹음, 편집해 소리로 재생시키는 신작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이달 9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 목, 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헬로우뮤지움 내 갤러리 참외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갤러리 참외는 전시를 하고 싶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신개념 참여적 공간이다.

한편, 헬로우뮤지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시·작품 소개, 작품 설치 과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며 관객의 전시 체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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