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선관위, 美대사관 등 재외공관 재외선거사무 전면 중단

약 50% 재외국민 4·15 총선 투표 불가… 총 40개국 65개 공관 해당

김소미 기자 | 2020-03-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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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때 프랑스 파리 주불 한국 대사관 투표소에서 재외국민이 투표를 하는 모습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미대사관 등 25개국 41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내달 6일까지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재외선거 사무가 중지된 지역은 총 40개국 65개 공관으로 늘었다.


미국의 경우 주미대사관, 주뉴욕·로스앤젤레스·보스턴·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애틀랜타·호놀룰루·휴스턴 총영사관, 주시애틀총영사관앵커리지출장소, 주휴스턴총영사관댈러스출장소 등 12개 공관의 선거사무가 중단됐다.

캐나다의 주캐나다대사관, 주몬트리올·밴쿠버·토론토총영사관 등 4개 공관과 벨기에, 네덜란드, 체코,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아랍에미레이트, 이스라엘, 요르단 등의 주요 공관도 포함됐다.

이 지역의 재외 선거인은 8만500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의 46.8%에 해당한다. 선거 사무 중단에 따라 이들 지역의 유권자는 투표가 불가능해졌다.

선관위는 지난 26일 일부 지역에 대한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하며 최대한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해왔다.

그러나 이후 미국·캐나다처럼 코로나19의 급속한 악화로 정상적인 재외선거 실시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외교부 및 재외공관과의 논의 끝에 재외선거사무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선관위는 재외투표기간 중 주재국 제재조치가 강화되거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외투표 진행이 불가능한 지역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선거사무를 중지할 예정이다.

김소미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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