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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16:34 | 정치·사회

‘벚꽃 구경은 내년에'...서울시, 4일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그늘막 설치 단속 및 한강공원 시민출입 통제 등 코로나19 대응 특별 운영 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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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웹데일리=김소미 기자] 오는 4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이 폐쇄된다. 벚꽃이 개화하는 국회여의서로 일대도 전면 폐쇄조치 한다.

서울시는 “벚꽃축제는 취소됐지만 개화시기인 4월 초부터 여의도 주변에 많은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이 기간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일부 폐쇄 등 특별 운영 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말인 4·5일과 다음주 토요일인 11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이 24시간 폐쇄된다. 4개 주차장 6곳의 출입구에는 차단시설이 설치된다. 시는 영등포구청과 협조해 차량·시민 통제구역인 여의서로 주변과 한강공원 출입로 15곳을 폐쇄한다. 또 홍보물 부착 및 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한강공원 시민 출입을 엄격히 통제할 방침이다. 다만 성모병원 앞 제5주차장의 경우 휴일 병원 교대근무자 주차 수요를 감안해 불가피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여의도 한강공원 내 그늘막(텐트) 설치도 단속하기로 했다. 그늘막 특성상 폐쇄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활동해 코로나19의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그늘막 설치 허용시기는 기존 4월 1일에서 5월 1일로 조정됐다.

또한 시는 여의도 한강공원 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안내 방송 실시, 전체 시설물 대상 매일 소독 작업 실시, 전문 업체를 통한 주 1회 방역, 공원 내 각 시설물·화장실 손세정제 배포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운영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은 올해 벚꽃놀이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소미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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