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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학교 문화예술강사 동영상 강의 제작 지원

이지웅 기자 | 2020-05-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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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문화예술강사 강선미 씨가 지난 21일 인하대 한 강의실에서 동영상 강의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인하대학교
image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학교 예술강사들의 온라인 수업 콘텐츠를 제작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동영상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일선 학교 문화예술강사들이 많다. 이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초·중·고교가 수업을 시작한 지난달 말부터 온라인 문화예술 수업 영상 제작 지원하고 있다. 연극, 무용 강사 23명이 함께 참여 중이다.


영상 제작에 필요한 예산은 교육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한다. 동영상 촬영은 인하대 빈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인천 영상 사회적협동조합 '모씨네'가 촬영을 맡았다. '모씨네'는 문화예술교육 2급 영화교육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단체다.

제작된 온라인 교육 영상은 매주 한 개씩 업로드된다.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는 학교는 해당 영상을 온라인 e학습터 수업 자료로 활용한다. 온라인 강의도 대면 수업과 마찬가지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무용 강사 강선미 씨는 "촬영 장소를 최대한 활용해 대면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재밌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동영상 강의는 처음이라 낯설지만, 다른 사람들과 만나는 새로운 방식을 접할 수 있어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예술강사 중 온라인 수업을 하지 않는 강사에게도 매달 임금의 10%를 선지급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면 수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학생들과 강사들이 조금 더 힘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학교 문화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이다. 학교 문화예술강사 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을 받아 초·중·고교 문화·예술 수업 전문 강사를 선발·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하는 예술강사는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7개 분야다.

올해 문화예술 수업을 신청한 인천 내 초·중·고교는 223개이며, 온라인 수업 참여 의사를 밝힌 학교는 총 27곳이다.

이지웅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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