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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3일 마지막 녹화... "21년 대장정 마무리"

프로야구 중계, KBS '몰카' 논란 등이 변수로 작용해 막방 날짜는 미정

이지웅 기자 | 2020-06-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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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image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3일 녹화를 끝으로 장장 21년 동안 이어온 공개 코미디의 막을 내린다.

'개콘' 측은 "오늘 고별 녹화에 제작진과 선후배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리허설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21년 '개콘' 역사를 되돌아보는 추억의 코너들과 인기 캐릭터들로 꾸며진다. 더불어 '개콘'과 함께 성장한 개그맨들도 나와 고별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개콘' 관계자는 "선후배 개그맨들과 전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마지막 무대를 만들고 있다"며, "다른 문제로 이들의 노력이 가리지 않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콘'은 1999년 9월 4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하며, 국내 최장수 공개 코미디로 자리해 왔다. 또한 스타 개그맨들의 등용문이자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코미디 프로그램의 유행을 이끌었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26일 마지막 회가 방송돼야 하지만, 프로야구 중계와 최근 불거진 KBS '몰카' 논란 등이 변수로 작용해 마지막 방송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지웅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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