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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떻게 연극하지?"... 국립극단, 코로나 이후 공연예술 논의

이지웅 기자 | 2020-06-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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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립극단
image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이 떠오르면서, 공연예술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아날로그와 대면 접촉이 필수인 공연예술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연극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고민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립극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연극을 논의하기 위해 국립극단 이야기마당6 '코로나 이후의 공연예술 - 이제 어떻게 연극하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29일, 7월 6일 세 차례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기존 공연예술 방식을 재점검하고 미래 연극의 새로운 뉴노멀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는 22일에는 '코로나 이후,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예측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홍기빈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장은 '코로나 이후의 세상: 정치경제학적 관점', 장태순 덕성여대 교수는 '새로운 것은 없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29일에는 '코로나 이후, 온라인 공연은 어떻게 하지?'를 주제로 오프라인을 벗어나 온라인에서 공연을 어떻게 선보여야 하는지 조명한다. 함성민 네이버 공연&그라폴리오 리더는 '새로운 공연 유통 플랫폼에 대한 고민', 김미선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프로듀서는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영지' 사례'를 들며 비대면예술교육과 온라인공연생중계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또한, '온라인에서 연극을 할 수 있는가 - Show Must Go On-line?'을 주제로 김세규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 책임, 박해성 연출가, 박지선 프로듀서그룹 도트 프로듀서, 임승태 드라마터그가 토론을 진행한다.

7월 6일에는 '코로나 이후, 연극의 뉴노멀은 뭐지'라는 주제로 미래 연극의 새로운 뉴노멀을 고민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찬웅 이화여대 교수는 '거리두기의 세 가지 모양: 박쥐, 줌, 연극', 조만수 드라마터그 겸 평론가는 '새로운 조건과 다시 연극하기'를 강연한다.

더불어 '코로나 시대의 연극과 새로운 표준'을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 토론에는 김지나 연출가, 박상봉 무대 디자이너, 손상규 배우, 정소애 신시컴퍼니 기획본부장, 최윤우 새움 예술정책연구소 대표가 참여한다.

참여 방법은 오는 12일부터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1인 1매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강연 영상은 추후 국립극단 유튜브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이지웅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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