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the webdaily

검색

the webdaily

닫기

2020-06-18 11:41 | 컬처·라이프

케이옥션, '거장들의 소품전' 온라인 경매 개최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이대원 작가의 문예중앙 1980년 춘계호 표지화 / 사진제공=케이옥션
[웹데일리=이지웅 기자] 거장들의 숨결이 담긴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케이옥션은 오는 20일부터 7월 28일까지 총 3번의 프리미엄 경매에 걸쳐 '거장들의 소품전'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54명 작가의 총 180여 점의 소품이 경매에 오르며, 경매 시작가 합계는 약 1억 7,600만 원이다. 출품작은 1974년부터 1991년까지 '월간중앙', '문예중앙', '계간미술'에 표지화·목차화로 사용된 것들이다. 지금까지 한국 화단을 이어온 주요 작가이자, 당시 활발히 활동했던 유영국, 이대원, 박서보, 윤중식, 박노수, 이숙자, 김형근, 김구림, 임직순, 서세옥, 최영림, 문학진 등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작품은 대다수 소품이나 당시 작가들이 주로 다루던 소재로 제작됐다. 또한, 소품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며 변화해간 작품 양식을 비교해 볼 수 있어 더욱 흥미와 재미를 더한다.

한 예로, 김환기는 1955년부터 1972년까지 '현대문학' 창간호 표지부터 삽화까지 모든 그림을 도맡았었다. 그에게 표지화·삽화를 그리는 작업은 자유로운 조형 실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한다. 특히, 표지화·삽화가 책 내용과 일맥상통해야 했기에 문학을 이해하고 행간을 읽어내는 작업을 통해 김환기에게 실험의 가능성을 열어 주기도 했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작품들은 주로 1970~80년대 주요 잡지 표지화·목차화로 수록된 것이다. 해당 작가의 당시 예술세계를 느낄 수 있으며, 작품의 변화 과정, 소품을 통한 조형 실험, 작가의 문학에 대한 관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거장들의 소품전' 온라인 경매는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지웅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ebdaily PICK

INTERVIEW

MORE

Ch. webdaily

webdaily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