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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15:41 | 정치·사회

[입시길라잡이] 6월 모의고사 이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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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월 모의고사를 치른 수험생들은 다가오는 9월 모의고사와 수능 전까지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할까?
[외부기고=권민아 입시멘토] 지난 18일 평가원이 주관한 6월 모의고사가 실시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거나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분석들이 나왔다. 즉, 코로나19로 인한 수험생들의 학업 부담을 고려하고, 수업 공백을 감안해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는 것이다.

국어의 경우, 작문 8번, 언어 11번과 13번 외 문항은 까다롭지 않은 편에 속했다. 국어 영역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꼽혔던 독서 영역의 지문이 평이한 수준을 보였기 때문이다.

수학의 경우, 나형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하지만, 가형은 약간 어려운 편이었다. 흔히 '킬러문항'이라 불리는 21, 29, 30번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된 반면, 다른 문항들이 약간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영어의 경우, 작년 수능과 비교했을 때, 지문 길이가 짧아졌고 난이도도 소폭 하락해 역시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21, 34, 38번은 상대적으로 고난도 문항이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탐구 영역에서는 생활과 윤리, 화학Ⅰ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고, 물리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은 작년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다. 반면, 한국지리, 사회문화는 작년 수능보다 다소 어려운 난이도를 보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수능 역시 이번 6월 모의고사와 비슷한 난이도를 보일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6월 모의고사를 치른 수험생들은 다가오는 9월 모의고사와 수능 전까지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할까?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을 확실히 재정립하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은 시간의 압박에 견디지 못하고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채 많은 문제를 푸는 경향이 있다. 흔히 '양치기'라고 불리는 많은 문제를 푸는 공부법이 고득점에 있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확실한 개념이 정립된 수험생들에게만 유효하다.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더라도 개념이 정확하게 잡혀있지 않다면, 실전에서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개념을 생각해내지 못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번 6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이 어려워했거나, 헷갈려 한 개념을 찾아내 그 부분을 집중 공부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개념 재정립 과정에서 오답노트나 심화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자신이 틀린 문제를 분석하는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그 문제에 대한 정확한 풀이법, 적용된 개념, 문제 유형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노트를 수능 전까지 반복 공부하면 더 큰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이번 6월 모의고사를 잘 본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잘 본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 모두 이번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온 학생들은 이번 시험 성적을 자만의 기반으로 삼지 말고, 그동안 자신들이 해왔던 공부법 효과를 인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즉, 지금까지 공부했던 방식 그대로 수능까지 공부해나가면 된다. 성적이 생각보다 잘 나오지 못한 학생들도 이번 성적으로 우울해할 필요는 없다. 이번 시험을 자신의 진정한 실력을 확인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로 생각하고, 그동안의 공부법을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으면 되기 때문이다.

6월 모의고사가 끝난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수험생들 모두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이 기간을 의미 있게 보내 마지막에 자신들이 원하는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

권민아 입시멘토 (미래로 입시컨설팅)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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