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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방에서 문화생활 즐기세요"... 7월 프로그램 '풍성'

이지웅 기자 | 2020-07-01 11:32
image 서울시가 시민들이 집 안에서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 전시, 교육 체험 등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 안방에서 남녀노소 즐기는 온라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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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먼저, 어르신 전용 문화시설 '청춘극장'은 지난 4월부터 무관중 온라인 공연 '코로나19 이겨내 쑈'를 생중계하고 있다. KBS '전국노래자랑'의 송해, TV조선 '미스터트롯'의 홍잠언 등이 출연해 어르신들에게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7월에는 가수 해바라기가 출연하는 '해바라기와 이겨내 쑈'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해당 무대는 오는 2일 오후 1시 서울시 유튜브와 청춘극장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서울남산국악당'의 국악공연도 안방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젋은 국악인들의 공연을 제작·지원하는 청년국악 지원사업 '젊은 국악 단장'에서 지난해 선발된 3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7월에는 봉산탈춤과 피지컬씨어터(동작연극)를 결합한 '언박싱', 판소리 형식을 가져온 소리극 '부동산'이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공연은 현장 공연과 병행해 진행되며, 오는 11일 오후 5시 '언박싱', 이어 18일 오후 3시 '부동산'을 네이버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지난 4월 말부터 온라인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국악 상생 콘서트 '링크_LINK'도 오는 3일까지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공연을 이어간다. 1일 '다시 듣는 음악극 '적로'', 오는 3일 '미리 듣는 '산조대전''을 네이버TV와 서울돈화문국악당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도 앞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 공연의 다시보기를 제공하고, 공연 실황 영상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세종문화회관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열리는 현장 공연 일부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오는 12일 '7월 온쉼표 '메트라이트 Gift콘'', 18일 '컨템포러리S '자파리''를 네이버TV에서 시청 가능하다. 더불어 유튜브를 통해 공연 실황 영상을 공개하는 '내 손안에 극장'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존 공연 실황 영상을 선보이고, VR 오케스트라, 클래식 강좌 등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 전시·교육·체험 온라인 프로그램

​현재 휴관 중인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 문화시설은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했던 91건의 전시를 VR로, 31건의 강의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외에도 서울역사박물관은 유튜브에 전시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VR 전시를 홈페이지에서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2020 봄 특별전 '고구려와 한강' 전시 해설과 박물관 대학·대학원 강좌 '백제 왕도 탐방'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매주 토요일 마을주민 역할을 하며 마을에 상주하는 배우들이 공간을 직접 소개하는 마을 도슨트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7월 말에는 VR 온라인 전시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은 8월 31일까지 '온-라인 남산골 전통체험'을 통해 3D 한옥 만들기, 전통매듭공예 등 5가지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재료를 온라인으로 구매한 후 남산골한옥마을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고 체험해보면 된다.

이와 더불어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융합예술 강연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안은미 무용가, 여운승·김제민 미디어 아티스트 등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한 현장 강연과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강연은 오는 8~29일 매주 수요일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밖에도 미술관, 도서관 등 서울시 문화시설에서는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휴관 기간에도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본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시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지웅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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