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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2 11:34 | 경제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합성수지 수익성 극대화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지속적인 연구개발활동·높은 물질·기술력 등 기반 경쟁우위 유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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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기술경쟁력 우위 등을 이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그룹]
[웹데일리=최병수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보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활동·높은 물질·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경쟁우위를 이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1일 금유석유화학그룹은 “안정적인 사업 기반 위에서 관계 시장의 변화상을 면밀히 관찰해 주력인 합성고무·합성수지 제품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고 그룹 내부적으로 사업적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합성고무·합성수지 분야에 집중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일상 속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며 라텍스 장갑과 같은 개인 위생 관련 용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 역시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금호석유화학은 얇으면서도 강도가 우수해 의료용 라텍스 장갑의 소재로 사용되는 NB라텍스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왔다.

착용시 가벼우면서도 세밀한 작업까지 가능케 하는 것이 라텍스 장갑의 핵심인 만큼 금호석유화학 라텍스 연구부문에서는 장갑의 경량화·화학적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는 생산공정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내구성과 기계적 강도를 향상시켜 장시간의 작업에도 용이한 제품 연구에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자동차 타이어용 합성고무는 금호석유화학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담당하는 주력 제품이다. 금호석유화학 고무연구부문에서는 자동차 타이어 등 전방 산업에서의 점진적인 수요 회복에 대비해 타이어의 기계적 강도·연비를 향상시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전기자동차 시대를 맞아 배터리 무게가 더해진 차체의 하중을 견디고 내마모성·연비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고 기능성 합성고무 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합성수지 연구 부문은 단열 성능을 기존 제품보다 한층 끌어올린 새로운 블랙 EPS 제품과 준불연 EPS 패널의 연구를 마치고 올해부터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미래 주거의 형태로 에코하우스가 각광받는 등 고효율 에너지의 활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금호석유화학은 업계 최저 수준의 고효율 단열 제품으로 향후 수요 증대에 미리 대비할 계획이다.

여기에 소재의 경량화와 안전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자동차 내장재, 가전제품 등을 중심으로 해당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에서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계획 중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주력 사업과의 연계로 새로운 기회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 탄소나노튜브(CNT) 연구 부문은 타이어용 기능성 고무 복합소재, 방열 및 전자파 차폐용 수지 복합소재 등 기존 금호석유화학 주력 제품과의 융·복합 소재를 개발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CNT는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를 가져 금속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서 주목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러한 특성이 기존 합성고무·합성수지 소재 특성과 결합되면 소재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주요 화학계열사들의 연구도 꾸준히 진행할 방침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올해 김포 학운단지를 중심으로 고부가 에폭시(Epoxy) 제품 연구를 강화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는데 페놀·아세톤 등을 비롯한 기초원재료의 추가적인 활용 및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폴리우레탄 소재가 되는 주력 제품인 MDI의 색상 등을 개선하고 고부가·친환경 특성을 강화해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자동차 웨더스트립과 케이블 피복 등의 소재로 사용되는 합성고무 EPDM 제품에 차별화된 중합 기술을 적극 적용하여 품질경쟁력 향상 및 스페셜티 제품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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