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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종이 서류 필요 없는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 제공

이지웅 기자 | 2020-07-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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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텔레콤
image SK텔레콤이 종이 서류 필요 없는 새로운 새로운 휴대폰 보험 시대를 연다.

SK텔레콤은 5G 대표 기술인 블록체인 기반으로 휴대폰 보험 보상 신청·처리가 가능한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고객이 휴대폰 파손에 대한 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AS센터를 방문해 수리를 받고, 종이로 된 수리 내역서와 영수증을 보험사 측에 팩스, 이메일, 앱을 통해 제출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발급된 서류를 분실하거나 훼손돼 보상금 지급이 지연되는 문제도 종종 발생해 이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했다. 실제로 SK텔레콤 고객 중 휴대폰 파손보험 보상처리 과정에서 증빙 서류 미비 판정을 경험한 비중은 약 20%에 달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 서비스·보험사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이니셜(initial)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DID(decentralized identity, 분산신원확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증명서를 원스톱으로 사용자의 단말에 직접 발급받아 저장하고, 필요 시 수취기관에 제출해 위·변조와 진위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다.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휴대폰 서비스센터로부터 수리 내역서와 영수증을 전자 증명서 형태로 이니셜 앱을 통해 발급받게 된다. 이를 앱에서 바로 보험사로 전송해 보험 심사를 받게 된다. 발급·제출된 전자 증명서는 이니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위·변조와 유출이 불가능하도록 관리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직접 증명서류를 수령하거나 제출해야 하는 과정이 생략되고, 보상 신청, 심사, 보상금 수령까지 24시간 내 신속 처리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서비스와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를 먼저 실시하고, 추후 타사와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SK텔레콤 휴대폰 파손 보험상품을 가입하고, 삼성 갤럭시 시리즈 단말을 사용하는 고객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이니셜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니셜 앱은 원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김성수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에 이니셜이 적용되면서 SK텔레콤 고객은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보험 서비스와 이니셜의 결합과 같이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웅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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