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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예술과 VR의 만남'...국립국악원, 국악 VR공연 공개

이지웅 기자 | 2020-07-07 16:00
image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부상한 '언텍트' 흐름이 국악계에까지 번졌다. 침대에서 국악 공연 현장을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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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360 VR 영상: 부용지 춘앵전 (사진=국립국악원 유튜브 갈무리)

국립국악원은 지난 2일 국악공연 VR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국악VR 영상은 현장감이 핵심이다. 국립국악원은 영상들을 창덕궁, 인정전, 선정전, 기오헌 등에서 촬영했다. 정지 영상이라면, 촬영지보다 아티스트에 집중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영상은 다르다. 360도 영상으로 촬영돼 아티스트뿐 아니라 촬영지 전역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고즈넉한 창덕궁부터, 왕의 비밀 정원인 부용정까지 고궁을 거닐듯 영상을 즐기면 된다.

각 공연은 1인칭 시점으로 근접 촬영됐다. 아티스트들이 어떤 표정을 짓는지, 어떠한 몸동작을 선보이는지 세세히 바라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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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360 VR 영상: 대취타 태평소 솔로 (사진=국립국악원 유튜브 갈무리)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전통 예술과 최신 기술의 만남을 통해 제작한 이번 VR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많은 관객들에게 자연 경관이 좋은 고궁 등의 장소에서 국악을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웅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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