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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효과 전문기업 디엔디라인, 중국 헝다그룹과 해화도 스튜디오 운영·특수효과 독점계약

이지웅 기자 | 2020-07-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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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그룹이 하이난 성에 건립한 인공섬 22만평 규모의 테마파크와 촬영기지 전경 (사진=디엔디라인 제공)
image 특수효과 전문기업 디엔디라인이 중국 헝다(恒大)그룹과 하이난 지역 '해화도 영상기지 프로젝트' 계약을 지난 달 30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디엔디라인은 스튜디오 운영을 포함한 해화도 전 지역 특수효과를 독점 운영하게 된다.

해화도는 헝다그룹이 중국 하이난(海南) 단저우시에 조성한 인공섬이다. 꽃을 떠올리는 3개 섬으로 이뤄진 모습으로 여의도 면적의 3배 규모다. 이 곳에는 영상제작 스튜드오를 포함해 힐튼호텔 등 5성급 호텔 4곳, G20을 대비한 컨벤션센터, 비즈니스센터, 뮤지엄, 놀이동산, 워터파크, 요트장, 온천, 세계 각국을 테마로한 스트릿 음식점 등이 자리한다.

해화도 영상제작 스튜디오는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견줄 수 있는 전문공간이다. 디엔디라인은 이 중 특수효과 전용 스튜디오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SFX스튜디오를 포함해 16개동 전체 세트장과 해화도 전 지역의 특수효과를 독점으로 운영하며, 국내 제작팀에 대한 에이전시 업무를 대행하는 권리도 갖는다. 도광섭 디엔디라인 총괄대표와 임직원들이 지난 해 헝다그룹 초청으로 해화도를 방문하고, 이후 수 개월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룬 결과다.

현장 사전업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재 디엔디라인 중국 영업소 임직원들이 진행하고 있다. 국내 임직원들도 내년 초 그랜드 오픈 준비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광섭 대표는 "해화도 영상기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특수효과를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콘텐츠시장으로 앞서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웅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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