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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도서관·장서 늘고 방문자는 감소... '온라인 이용 증가'

이지웅 기자 | 2020-07-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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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회도서관
image 공공도서관 기반과 서비스 관련 지표가 꾸준히 개선돼 지식정보사회, 문화예술사회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서관 확충에 따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020년(2019년 기준)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도서관 수는 2018년 1,096개관에서 2019년 1,134개관으로 38개관(전년 대비 +3.5%)이 늘어났다. 전국 인구 대비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대상 인구수는 4만 5,723명으로 전년 대비 봉사대상 인구수가 감소했다. 즉, 공공도서관 이용객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27개관, 서울 180개관, 경남 72개관, 전남 70개관, 경북 66개관, 충남 63개관 순으로 공공도서관이 많았다. 2019년에는 경기 13개관, 서울 7개관이 늘어나 지방에 비해 증가폭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 1관당 봉사대상 인구수를 보면, 여전히 수도권과 광역시 지역에 공공도서관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공공도서관 장서 수는 약 1억 1,508만 권(전년 대비 +3.3%)이며, 1관당 장서 수는 10만 1,486권(전년 대비 +0.8%)이었다. 국민 1인당 장서 수는 2,22권으로 4.2% 증가했다. 전체 공공도서관 수 뿐 아니라 국민 1인당 장서 수도 늘어나 전반적인 기반시설과 서비스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공도서관 직원 수(사서직, 행정직, 전산직, 기타)는 1만 7,558명으로 2018년 1만 6,576명에서 982명 증가했다. 1관당 직원 수로 살펴보면 15.5명으로 2018년 15.1명에서 0.4명 늘어났다. 직원 중 사서직(정규직+비정규직)은 6,794명으로 1관당 사서직 직원 수는 전년과 동일했다.

2019년 공공도서관 연간 방문자 수는 2억 8,441만 명으로 1관당 방문자 수는 2018년 25만 3,465명에서 2019년 25만 804명으로 2,661명 감소했다. 이는 2018년 대비 1.0% 감소한 수치로 1관당 공공도서관 방문자 수는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공도서관 누리집 접속 건수는 전년 대비 44.3% 증가, 전자자료 개수는 전년 대비 67.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통계조사 결과를 도서관 정책 개발과 도서관 동향·현안에 대한 보고서 제작 등에 활용해 도서관 통계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며, "특히 아직 코로나19가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을 통한 국민들의 독서환경 서비스 요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공공도서관이 변화에 발맞춘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웅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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