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경제 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주식 분할에 대한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고가 주식 분할의 경우 보유 자금이 적은 개인 투자자들이 보다 많이 주식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효과가 생긴다.
애플은 오는 8월 24일 주주들에게 분할된 주식을 나눠주고 같은 달 31일 분할된 기죽으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CNBC는 “현재 애플 주식은 주당 380만 달러가 넘어가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분할 이후 투자자들은 100달러 안팎에서 애플 주식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애플은 2014년 1주를 7주로 나누는 주식분할을 하는 등 상장 이후 이미 4차례 주식 분할을 시행한 바 있다.
애플은 이날 2분기 매출에 대해 1년 전 보다 11% 증가한 596억9000만달러(71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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