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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소속사 빅히트, 상장예비심사 통과...연말 증시 상장 예상

한국거래소, 지난 7일 주권 상장예비심사 후 상장 적격 판정

김시연 기자 | 2020-08-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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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한국거래소의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image 세계적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이르면 올해 내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

8일 증권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빅히트를 대상을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펼친 결과 상장 적격 판정을 내렸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상 상장 추진 회사는 예비심사 결과를 통지받은 날로부터 6개월 내에 신규 상장 신청서를 거래소에 제출한 뒤 공모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증권가 및 관련 업계에서는 빅히트가 내달부터 공모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올해 연말 정도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빅히트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방시혁씨가 JYP로부터 독립한 뒤 지난 2005년 설립한 회사다. 지난 2013년 빅히트가 런칭한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BTS는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빅히트 의장을 맡고 있는 방시는 예비심사 신청일 기준 회사 지분 43.4%(전환우선주 포함)을 보유하고 있다.

BTS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빅히트는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금감원에 의하면 지난 2019년 빅히트는 연결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각각 5872억원, 987억원, 당기순이익은 72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국대 대형 ‘3대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은 404억원, JYP엔터테인먼트는 435억원, YG엔터테인먼트는 20억원에 불과하다. 이들 3대 기획사의 영업이익을 모두 더해도(약 859억원) 빅히트의 영업이익을 뛰어넘지 못한다.

빅히트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건이며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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