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금호산업 "늦었지만 HDC현산의 대면 협의 수락 긍정적으로 생각"

12일 이후 실제 계약해제 통지 여부 양사 CEO간 미팅 등 협의 진행상황에 따라 검토 예정

김시연 기자 | 2020-08-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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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추진 중인 금호산업이 HDC현대산업개발의 대면협의 수락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image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려는 금호산업이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의 대면 협의 수락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10일 금호산업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늦었지만 이제라도 HDC현대산업개발이 대면 협의를 수락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HDC현산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듯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의지가 변함 없고 조속한 거래 종결이 이루어지는 것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만나서 거래 종결 절차를 논의할 의사가 있다”며 “구체적인 협의 일정 등에 대한 조율은 실무자간 연락을 취해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금호산업 관계자 “오는 8월 12일 이후 실제 계약해제 통지 여부는 금번 양사 CEO간 미팅 등 HDC현산과의 협의 진행상황에 따라 검토해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HDC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거래를 종결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고 있으므로 이번 대면 협의에서는 거래 종결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금호산업은 “HDC현산이 진정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거래종결 의사가 있다면 더 이상 불필요한 공문발송이나 대언론 선전을 중단하고 거래종결을 위한 대면협상의 자리로 나오기를 바란다”며 HDC현산측에 대면협상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HDC현산측은 지난 8일 이에 응하면서 양사 대표이사간 대면협상을 요청했다.

당시 HDC현산은 “효율적이고 투명한 협의를 통해 인수거래를 종결하고자 하는 의지는 현재까지 변함 없다”면서 “금호산업이 당사의 제안을 적극 받아들일 것을 요청한다”며 재실사를 전제로 한 대면협상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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