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2주간 2단계로 하향 조정”

14일부터 음식점·카페 등 정상 영업 가능… “추석 연휴 방역 최대 고비”

유연수 기자 | 2020-09-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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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image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주간 2단계로 내려간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상황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부는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100명대 초반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데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고려한 판단이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수도권 내 음식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은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음식점과 카페 등은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는 등 출입자 명부를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 사업주와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추석 연휴 등이 코로나19 확산세의 고비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이 기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추석부터 한글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라며 “정부는 9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역 조치를 미리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일부 휴양지의 숙박시설에 추석 연휴 기간의 예약이 몰린다고 한다”며 “고향 대신 휴양지로 많은 분이 몰리면 방역 강화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방역에 적극 협조하는 다수 국민에게 허탈감을 줄 것”이라며 추석 기간 이동 자제 노력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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