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롯데면세점, 인도네시아에서도 철수… 내실 다지기 집중

대만·태국 이어 세번째 법인 청산… 연내 추가 철수 계획 없어

김소미 기자 | 2020-09-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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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image 롯데면세점이 인도네시아에서도 철수하며 사업 구조조정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 부실 사업장을 정리해 내실 다지기에 돌입한 것이다.

14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만과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법인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면세점의 해외 진출 1호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2012년 자카르타 공항점을 시작으로 시내점을 추가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2017년 계약기간 만료로 공항점이 철수하자 시내점과의 시너지가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하기 시작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올 상반기에 대만 법인을 청산했으며 하반기 중 태국 방콕시내점 운영을 종료하고 태국 법인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롯데면세점은 연내 해외 법인 추가 철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안에 다른 해외 사업소 철수 계획은 없다”며 “코로나 사태로 출입국이 막히면서 당분간 휴업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 같은 경우 출국장 면세점 입찰에서 패찰 돼 법인 정리에 나선 것이고 태국과 인도네시아 법인은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김소미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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