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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가을 단풍 탐방 자제 권고... 밀집지에 출입금지선 설치

환경부 "비대면으로 국립공원 단풍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

이지웅 기자 | 2020-10-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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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에 설치된 출입금지선 / 사진제공=환경부
image 환경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을 단풍 단체 산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7일 환경부는 "단풍 절정기 단체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과 11월에는 관광버스 대절 등을 통한 단체 탐방 자제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 기간 동안 공단 직영 주차장 21곳에서 대형차량 출입을 제한한다. 가족 단위 소규모 탐방은 가능하다. 또한, 21개 공원 주요 탐방 밀집 지점에 출입금지선을 설치할 예정이다.

출입금지선이 설치될 곳은 지리산 바래봉, 내장산 서래봉·갓바위, 설악산 울산바위 등 산 정상부와 지리산 대원사 계곡길 전망대,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오대산 전나무길 쉼터 등 탐방객이 몰릴 시 거리두기가 어려운 21개 국립공원 58곳이다. 단풍기간 동안 출입이 금지된다.

더불어 전국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에서는 문자전광판, 안내판·깃발·어깨띠, 현수막 게시 등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설악산과 내장산에서 운영하는 케이블카는 탑승자 간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케이블카당 탑승 최대 인원을 50%로 제한해 운행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개인과 가정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장 방문 대신 비대면으로 국립공원 단풍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악산, 오대산, 내상산의 단풍 절정기를 선보인다. 또한, 국립공원 탐사, 자연치유 ASMR, 열기구를 이용한 풍선여행 등 각종 영상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웅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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